사회일반
울진 왕피천 케이블카, 7월부터 운행
뉴스종합| 2020-04-17 13:16
왕피천 케이블카 모습.[울진군 제공]

[헤럴드경제(울진)=김병진 기자]경북 울진 엑스포공원과 해맞이공원을 잇는 왕피천 케이블카가 오는 7월부터 운행된다.

17일 울진군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사인 프랑스 포마사의 기술이전이 지연되면서 왕피천 케이블카 운행이 7월 1일로 미뤄졌다.

152억원이 투입된 왕피천 케이블카는 총연장 715m에 최대높이 55m 규모다.

중간지주 2개소, 가이드지주 2개소와 상·하부 정류장, 일반 캐빈 10대와 투명바닥으로 된 크리스탈 캐빈 5대 등이 설치됐다.

왕피천 케이블카는 동해바다와 왕피천으로 회귀하는 연어의 모습을 동시에 조망 할 수 있다.

또 엑스포공원은 아쿠아리움, 안전체험관, 염전체험장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다.

망양정을 품은 해맞이공원은 동해바다, 소망나무, 풍경소리 등 가족 나들이객의 오감을 자극하는 안식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편의시설 확충, 통합 운영시스템 구축, 광장 조성, 진입로, 주차장 설치 등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이다.

왕피천 케이블카가 운행되면 연간 최대 50만명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왕피천 케이블카가 후포 등기산 스카이워크, 국립해양과학관, 죽변 해안스카이레일, 성류굴 등과 함께 동해안 최고의 절경을 보고 즐길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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