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반딧불이천문대.[영양군 제공] |
[헤럴드경제(영양)=김병진 기자]경북 영양군의 영양반딧불이천문대(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가 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자원 100선’에 선정됐다.
17일 영양군에 따르면 영양반딧불이천문대는 밤하늘의 별과 함께 자연에 서식하고 있는 반딧불이를 동시에 관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천체관측 장소다.
주간에는 태양망원경을 이용해 흑점과 홍염을 볼 수 있으며 야간에는 행성, 성운, 성단, 은하, 달 관측이 가능하다.
아시아 최초로 지정된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은 지난해 7월 극장 개봉된 애니메이션 ‘별의 정원’의 배경이 된 곳이다.
밤하늘 투명도가 세계적으로 뛰어나 육안으로도 은하수를 관측할 수 있다.
이번 야간관광자원 100선 선정으로 이 공원은 야간관광 테마 여행주간 소개, 영·중·일 브로슈어 제작, 해외 마케팅 등의 홍보 지원을 받게 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야간관광 100선 선정으로 도시민들에게 청정 영양만의 매력을 알릴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며 “야간관광 활성화 및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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