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서울아산병원 여아 감염 3명으로 늘어
뉴스종합| 2020-04-18 14:57
지난 1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소아전문응급센터가 폐쇄돼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서울아산병원에서 입원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9세 여아의 접촉 감염이 18일 추가로 확인됐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 날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서울아산병원과 관련해 자가격리 중이던 접촉자 1명이 격리해제 전 시행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금까지 확인된 서울아산병원 여아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3명이다. 양주시에서 사는 이 아이는 지난달 25일 구토와 두통 증세로 의정부성모병원 응급실에 입원했다가 이튿날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응급실로 옮겼으며 첫번째 검사에선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31일 재검에서 확진 판정받았다. 이후 환아와 같은 병실에 입원해 있던 아기 어머니가 지난 4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병원 내 신규 확진자는 두번째 확진자의 첫째 아이로, 자가격리 중이던 이 아이는 격리 해제되기 전 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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