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화성시, 구독형 전자책 도입..비대면 서비스 확대
뉴스종합| 2020-04-19 17:51
화성시청 전경.

[헤럴드경제(화성)=지현우 기자] 화성시도서관이 코로나19 장기화로 휴관이 연장됨에 따라 14일 ‘구독형 전자책’을 도입하고 비대면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구독형 전자책은 기존에 도서관에 제공해왔던 소장형 전자책과 달리 도서 한 권당 대출인원 제한이 없어 수요가 많은 도서도 대기하지 않고 바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PC나 스마트폰을 통해 화성시립도서관 홈페이지내 전자자료 게시판에서 대출하거나 교보문고 전자도서관 어플을 다운받아 ‘화성시립도서관’을 검색하면 된다.

지난달 말 기준 4163종 소장형 전자책과 이번에 도입된 3만2032종 구독형 전자책 모두 서비스한다. 화성시 도서관 회원증 소지자(정회원)는 2주간 5권까지 이용 가능하다. 화성시 도서관 회원이 아닐 경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전 국민 대상으로 4월 한 달 간 제공하는 ‘책쉼터’를 교보문고 전자도서관 내에서 검색해 이용할 수도 있다. 독형 전차책은 오는 연말까지 약 2만4000여 종이 추가될 예정이다.

화성시도서관은 지난달 19일부터 이용객 간 접촉을 줄이면서도 도서 대출이 가능한 사전예약 대출서비스 ‘북 테이크아웃’을 도입해 지금까지 총 7500여 명 2만 여 권 이용 실적을 기록했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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