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논산 육군훈련소 입소 확진자 2명…대구동산병원 이송
뉴스종합| 2020-04-19 20:22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던 20대 남성 2명이 대구동산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던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대구동산병원으로 이송됐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한 20대 남성들은 대구시민으로, 모두 18일 대구동산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신천지 신도로 파악됐으며 한 명은 완치 후 재확진된 환자고 다른 한 명은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시 방역당국은 이 중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 환자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그는 지난달 중순까지 자가격리를 실시했고 자가격리 해제 시점에 받은 검체 검사에서 음성 결과가 나왔었다.

따라서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았다는 사실이 확인돼 군에 입대했는데 이후 다시 받은 검사에서 확진됐다.

김종연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부단장은 “지난 13일 입소 당시 검사에서는 이상이 없었는데 16일 다시 검사를 벌인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며 “감염 경로와 발병 시기 등 동선을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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