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울산서 코로나19 ‘43번째’ 확진 …자녀와 뉴욕서 귀국 여성
뉴스종합| 2020-04-20 08:07

울산시 방역당국 관계자가 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을 가지고 있다.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3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번 역시 지역이 아니라 해외 입국자로 확인돼, 해외 입국 관련 확진자는 모두 15명으로 늘어났다.

울산시는 19일 울산 북구에 사는 A씨(여, 53)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자녀가 있는 미국 뉴욕에서 3월 2일부터 4월 16일까지 체류하다, 지난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공항에서 해외 입국자 특별수송 전용 버스를 타고 울산 자택으로 온 A씨는 입국 당시 아무 증상이 없었다.

A씨는 입국 후인 18일, 38℃에 이르는 발열 증상을 동반해 검체 검사를 받았으며, 다음날인 19일 오전 확정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현재 울산대 음압병동에 입원한 상태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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