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경북도, 코로나19 극복 범도민 추진위원회 운영
뉴스종합| 2020-04-21 08:23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신종 코로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피해 극복과 경제 회복 등을 위해 ‘범도민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한다.

21일 도에 따르면 이 추진위는 도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수 있는 경제계, 민간단체, 시민대표, 학계, 언론, 청년, 농업인, 여성계 등 다양한 인원으로 구성된다. 위원장은 이철우 경북지사와 민간인이 공동으로 맡는다.

도는 또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지역 원로 그룹을 중심으로 자문단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앞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없이 수렴하고 지역의 전반적인 경제·사회적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계적으로 전략을 추진해 나간다.

우선 피해 농가, 소상공인 지원, 경제 살리기 등에 집중하고 나아가 대구·경북 행정통합, 신공항 이전, 산업구조 개혁 등에 나선다.

도는 공식홈페이지 등을 통해 아이디어를 제안 받고 각 시군을 통해서도 인재를 추천받는 등 현장 의견을 수렴한다.

이 지사는 “코로나19 극복은 행정만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다”며 “추진위를 통해 대구·경북이 새로운 길을 찾고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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