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관악구, 벤처·창업기업 지역안착 프로젝트 시행
뉴스종합| 2020-04-21 09:39
스타트업 관계자와 투자자들이 지난해 12월 관악구가 개최한 낙성벤처밸리 데모데이 행사에 참여해 지원 정책을 듣고 있다. [관악구]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관내 벤처·창업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벤처·창업기업 지역안착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기업의 성장·존속을 위한 매출 기반 마련이 절실하다고 판단, 구 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기업을 발굴, 지원하기 위해 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구는 이미 창업 기업의 성장과 지역안착 지원을 통한 벤처창업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창업인프라 구축 ▷사업화 지원금 지원 ▷벤처 문화 조성을 위한 페스티벌 ▷스타트업 포럼 ▷데모데이 개최 등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기업의 제안이 들어오면 접수부서에서 구 사업과의 연계가능 여부, 공익성, 실현가능성 등을 1차적으로 검토한 후 사업부서로 이관, 심도 있는 2차 논의를 통해 사업에 적극 반영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구 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제품, 콘텐츠, 프로그램, 서비스 등을 개발 중인 관내 벤처·창업 기업이면 상시적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관악구청 홈페이지(뉴스소식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일자리벤처과에 직접 방문 접수 또는 이메일(nulli@ga.go.kr)로 신청하면 된다.

실제로 구는 지난 3월, 낙성벤처창업센터에 입주한 창업 기업과 협력해 ‘관악 스마트에이징 시니어 사업’을 ‘2020년 시-구 상향적·협력적 일자리창출 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관내 기업의 매출을 늘리고, 프로젝트 운영 관련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고령인구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박준희 구청장은 “창업 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이 지역경제 발전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사업이 기업의 판로 개척의 밑거름이 되어 기업과 함께 성장해가는 관악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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