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수원시, 집에서 ‘우리 전통문화’ 체험해볼까
뉴스종합| 2020-04-22 07:38

[헤럴드경제(수원)=지현우 기자] 수원시가 공공 한옥 임시휴관 장기화에 따른 대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로 공공한옥 임시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난 시민들을 위해 전통문화 영상 체험 행사를 수원전통문화관 유튜브 채널에서 운영한다. 이용방법은 유튜브 검색창에서 ‘수원전통문화관’을 검색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임시휴관 종료될 때까지 운영한다. 유튜브 채널에서는 집에서 배우는 우리 전통으로 전통 예절, 규방공예, 다례(차를 대접하는 의식) 등 전통문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교육 영상 제작했다. 수원전통문화관 예절교육관 소속 강사의 이론 강의와 시연 영상으로 구성됐다. 교육영상은 매주 화요일 ‘수원전통문화관’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다.

집에서 배우는 우리 전통예절’ 유튜브 영상 캡처 이미지. [수원시 제공]

집에서 만나는 한옥기술전시관은 수원시 한옥기술전시관 도슨트 투어 영상(관람객들에게 전시물을 설명하는 영상)을 ‘수원전통문화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한옥의 과거·현재·미래, 한옥의 기본구조, 지역별 특징, 한옥의 재료 등에 대한 설명 영상 제공된다.

집에서 만드는 한옥은 한옥기술전시관의 대표 체험 프로그램인 ‘한옥 3D 입체 퍼즐 만들기(기와집·팔달문 등)’를 시민들이 집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에게 만들기 재료(퍼즐), 조립 영상 무료로 제공한다. 입체 퍼즐 조립 영상은 ‘수원전통문화관’ 유튜브 채널에서 제공된다.

수원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2월 24일부터 공공한옥(한옥기술전시관·수원전통문화관·화서사랑채·화홍사랑채 등) 전시실,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을 임시 중단한 상태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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