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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착한임대인 소득세액 공제 안내문 발송
뉴스종합| 2020-04-23 13:50
은평구 소득세 지원 안내문.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인하한 임대료의 절반을 소득세에서 공제하도록 법이 개정됨에 따라 개정된 세제지원 내용을 관내 임대사업자에게 널리 알리고자 ‘착한임대인’을 위한 소득세 지원 안내문을 발송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정된 법은 ‘임대사업자가 상가건물에 대한 임대료를 임차인으로부터 2020년 1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인하할 경우 임대료 인하액의 100분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소득세에서 공제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소비심리 악화와 임대료 부담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영업자들의 짐을 덜어주고자 개정된 법령을 요약한 안내문을 건물주들에게 발송하기로 했다”며 “이를 통해 임대인들이 ‘착한임대인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함으로써 경영난에 직면한 자영업자들에게 작은 힘을 보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역경을 함께 극복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번 개정안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조세특례제한법 및 동법 시행령 제96조의 3을 참고하면 된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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