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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인증 ‘패스’ 자산관리앱으로 변신
뉴스종합| 2020-04-28 11:30

본인인증 애플리케이션 ‘패스(PASS)’가 중고차 거래 서비스를 추가하며 자산관리 앱으로 변신하고 있다.

SK텔레콤은 패스를 통해 중고차 시세조회 및 매매까지 할 수 있는 ‘패스 자동차’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사용자는 본인의 차량번호와 연식 등을 최초 1회만 입력하면 된다. 자신의 차량이 자산으로 등록되면 ‘시세조회’, ‘내차팔기’, ‘내차사기’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시세조회’에서는 주행거리, 사진, 사고유무 등 자신의 차량정보를 최대 3대까지 등록, 보유차종의 중고시세를 조회할 수 있다. 시세 변동 내역도 앱 푸시 방식으로 받아볼 수 있다. ‘내차팔기’에서는 차량 구입을 희망하는 딜러들의 입찰 내역을 확인해 원하는 딜러를 선택할 수 있다. ‘패스 자동차’는 본인 명의 휴대폰 1대에만 등록 및 사용이 가능한 ‘패스’ 앱의 보안성을 기반으로 마련됐다. 이용 고객의 허위매물 등록을 원천 차단할 수 있고, 중고차 판매자와 구매자의 비대면 거래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SK텔레콤은 기존 금융자산 및 부동산 조회 기능에 이어 ‘패스 자동차’까지 더해 패스 앱을 개인 자산관리앱으로 확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내에는 경찰청·KT·LG유플러스 등과 함께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오세현 SK텔레콤 블록체인·인증사업본부장은 “ ‘패스’를 기반으로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테크핀 분야의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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