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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WWDC 6월 22일부터 ‘온라인’으로 연다
뉴스종합| 2020-05-06 09:59
애플이 2020년 연례 개발자회의를 6월 22일부터 개최한다. [자료=애플 홈페이지]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애플이 세계 개발자회의(WWDC)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게 됐다.

애플은 다음달 22일(현지시간) 온라인을 통해 WWDC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WWDC는 애플이 매년 개최하는 개발자회의로 iOS, iPadsOS 등 애플의 새로운 OS가 공개되는 자리다. 올해로 31주년을 맞이했다. 온라인 WWDC는 31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개발자들은 무료로 애플개발자(AppleDeveloper)앱이나 애플개발자 웹사이트를 통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작년에는 1599달러의 참가비를 받았다. 관련 정보는 6월부터 해당 앱과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필 쉴러 애플 월드와이드 마케팅 담당 수석 부사장은 “이번 WWDC는 역대 최대인 2300만 명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6월 한 주간 전례없는 방법으로 이들을 한 자리에 모아 애플 플랫폼의 미래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애플은 스위프트(Swift) 학생 공모전 일정도 밝혔다. 오는 17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에 응모하면 된다. 우승자에겐 WWDC20 독점 재킷과 핀 세트를 제공한다. 스위프트는 애플 운영체계인 iOS와 OS X에 최적화된 프로그래밍 언어다.

park.jiye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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