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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확진 간호사 접촉자 최소 277명…더 늘어날 수도
뉴스종합| 2020-05-19 14:41
서울시가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19일 발표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흉부외과 수술실 간호사 1명이 확진됐으며 추가 검사에서 3명이 확진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의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삼성서울병원 관련 확진자가 4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이들과 접촉한 사람이 최소 27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후 브리핑에서 삼성서울병원 확진자의 접촉자에 대한 검사 중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발견된 흉부외과 수술실 간호사 외에 3명 모두 간호사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아직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기에 흉부외과 수술실 간호사가 초발 환자인지는 알 수 없다”며 “현재까지 확진자들과 접촉한 환자 및 병원 직원은 277명으로 파악됐고, 역학조사에 따라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서울병원은 의료진 확진자가 나오자 병원 일부를 폐쇄하고 방역작업을 진행 중이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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