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
포스코에너지, 소아암 환자에 마스크 1000장 기부
뉴스종합| 2020-05-26 09:01
포스코에너지 임직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을 위해 마스크 1000장을 모아 기부하기로 했다. [포스코에너지 제공]

[헤럴드경제 김현일 기자] 포스코에너지 임직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을 위해 마스크 1000장을 전달했다.

포스코에너지는 이달 11~25일 사업장이 있는 서울, 인천, 광양에서 ‘착한 마스크 캠페인’을 벌여 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에게 전달할 마스크 1000장을 모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한 직원의 아이디어로 시작됐다. 이 직원은 면역력이 약해 평소에도 마스크를 착용하는 소아암 환아들이 마스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동료들과 ‘착한 마스크 캠페인’을 시작했다.

포스코에너지 직원 대의기구인 에너지협의회에서도 캠페인에 동참하며 힘을 보탰다. 이렇게 모은 마스크 1000장은 포스코에너지 임직원들의 이름으로 한국 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될 예정이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마스크를 필요로 하는 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의 신청을 받아 배포할 계획이다.

황석현 포스코에너지 에너지협의회 의장은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 한장 한장 모아진 마스크가 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에게 응원이 되고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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