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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제이홉 ‘EGO’, KBS 뉴스9 ‘오늘의 K팝’ 시그널뮤직으로 선정됐다
엔터테인먼트| 2020-05-28 16:58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방탄소년단의 멤버 제이홉(본명 정호석)의 솔로곡 ‘아우트로:에고’(Outro:Ego)가 ‘KBS 뉴스 9’의 스포츠뉴스 코너 시그널뮤직으로 사용되고 있어 화제다.

‘Outro:Ego’는 ‘KBS 뉴스 9’의 스포츠뉴스 시간에 마련된 고정코너 ‘오늘의 K팝’(Play Of Plays)에서 시그널뮤직으로 약 4초간 사용되고 있다.

‘오늘의 K팝’은 국내외 인상적인 경기 장면을 음악과 함께 전하는 코너로 지난 27일 방송에서는 프로축구 뮌헨과 도르트문트, 레버쿠젠과 볼프스부르크의 경기 장면들을 소개했다.

‘Outro:Ego’는 지난 2월 발표된 방탄소년단 정규 4집 앨범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의 수록곡으로 제이홉이 메인 작사·작곡가로 활약했다. ‘Outro:Ego’는 ‘그동안 숨겨왔던 내면의 그림자를 마주하고 이 또한 자신의 일부로 인정하고자 하는 모습’을 담은 경쾌한 랩·힙합 장르의 곡이다.

‘Outro:Ego’는 뮤직비디오 공개 직후 전 세계 57개국 실시간 트렌드를 장악하며 큰 화제를 모았고 5월 28일 현재 조회 수 5700만을 넘기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Outro:Ego’는 해외 매체들로부터도 호평을 받았다. 그중 캐나다의 음악 전문 매체 익스클레임 (EXCLAIM)은 지난 2월 24일 자 기사에서 “명료하고 순수한 긍정성으로 앨범의 아름다운 피날레를 장식했다. 귀에 쏙 박히는 비트와 브라스 사운드가 피파 월드컵에 어울릴만하다. 내가 나 자신을 가장 잘 알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자신을 신뢰해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키고 있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음악 전문 매체가 ‘Outro:Ego’를 피파 월드컵송으로 손색이 없다고 평가한 것처럼 ‘KBS 뉴스 9’가 스포츠뉴스 코너의 시그널뮤직으로 선택한 것도 자연스러워 보인다. 실제로 ‘Outro:Ego’ 는 노래가 발표되자마자 전 세계 많은 팬들은 피파 월드컵 송으로 어울린다며 영상을 직접 만들어 공유하며 즐겼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는 오는 6월 6일 유튜브가 개최하는 가상 졸업식 '디어 클래스 오브 2020'(Dear Class of 2020)에 참여해 축사를 전하고 공연도 펼칠 예정이다. 이어 14일에는 라이브 스트리밍 콘서트 ‘방방콘’을 통해 팬들을 만난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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