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반
日 전자업체 샤프, 액정 사업 분사
뉴스종합| 2020-05-29 21:03
샤프 [헤럴드DB]

[헤럴드경제] 일본 전자업체 샤프는 주력인 액정 패널 부문을 2020회계연도(2020년 4월∼2021년 3월) 중에 분사하겠다고 29일 발표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샤프는 사내에서 독립적으로 운영된 액정 사업 부문 '디스플레이 디바이스 컴퍼니'를 분사해 외부 자금을 조달하고 차세대 액정 패널 개발 등 신규 투자에 적합한 구조로 개편하기로 했다.

샤프는 분사에 따라 액정 사업의 의사 결정도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디바이스 컴퍼니는 스마트폰 등에 사용되는 중소형 액정 패널을 생산하는 공장(미에〈三重〉현 소재)과 유기 LED 패널 공장(오사카부〈大阪府〉 소재)을 운영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디바이스 컴퍼니는 2019연도에 매출액 6514억엔(약 7조5190억원)을 기록해 샤프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전체 매출의 약 30%를 차지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