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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북아현 ‘웨딩거리’ 활성화
부동산| 2020-06-03 09:43

[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 서울시는 2일 도시재정비위원회를 개최하고 북아현재정비촉진지구 내 북아현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재정비)(안)을 수정가결했다고 3일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2호선 이대역과 아현역 사이 신촌로 북측의 서대문구 신촌로 231번지 일대다.

북아현지구단위계획구역 위치도 [서울시]

변경 결정안은 과도한 획지계획을 폐지해 자율적 공동 개발을 유도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에 급경사로 사실상 개설할 수 없었던 너비 8m 도로는 없애고 해당 부지에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을 들이기로 했다. 또 웨딩 및 뷰티 관련 시설 권장용도를 신촌로변과 이면부에도 함께 지정하기로 수정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북아현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이 지역적으로 침체된 아현동 웨딩·뷰티 특화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도시재정비위원회는 동대문구 전농동 643번지 일대 전농12재정비촉진구역 일몰기한 연장안에도 동의했다.

yjsu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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