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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키즈·야나두 합병회사, '야나두'로 새 출범
뉴스종합| 2020-06-04 09:42

[카카오키즈 제공]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카카오키즈와 야나두의 통합 법인이 '야나두' 사명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카카오키즈는 '야나두'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명 변경은 모바일 키즈 교육 플랫폼 카카오키즈가 유·아동 시장을 넘어 전 연령층 대상의 종합 교육기업이 되겠다는 취지다.

새로운 서비스 출시에도 속도를 낸다. 통합 법인은 이달부터 ▷동기부여 플랫폼 ‘야나두 유캔두’ ▷맞춤형 강의 ‘야나두 클래스’ ▷헬스케어 서비스 ‘야나두 피트니스’ ▷‘야나두 1대1 밀착케어’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매출 1000억 원과 흑자 200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내걸었다. 내년에는 상장을 추진한다. 또 현재까지 확보한 약 300억원 정도의 자금을 다양한 교육 콘텐츠 확보를 위한 투자 자금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김정수, 김민철 공동대표는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교육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야나두를 중심으로 현재 준비 중인 다양한 교육사업을 발빠르게 추진해 국내 최대 종합교육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키즈는 올해 1월 영어교육 전문 브랜드 야나두와 합병했다. 올 1분기 매출은 3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dingd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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