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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신규확진자 38명, "수도권 꼬리 물고 연쇄적으로'n차전파' 확산중"
뉴스종합| 2020-06-09 11:18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서울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천명을 넘어서는 등 수도권의 집단 감염이 계속 확산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는 9일 이틀째 30명 후반대를 기록하며 지난 6∼7일의 50명대에 비해서는 다소 줄어든 양상이지만 집단감염이 서울 관악구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에서 구로구 중국동포교회 쉼터로, 또 양천구 탁구장에서 경기 용인 큰나무교회를 거쳐 광명 어르신보호센터로 꼬리를 물고 연쇄적으로 'n차 전파'되는 흐름을 보여 확진자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다.

인천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한 9일 오전 확진자가 나온 인천시 미추홀구 한 초등학교 앞에서 학부모들이 검체 검사를 받는 자녀들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9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38명 발생하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1852명(해외유입 1300명(내국인 87.1%))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6명으로 총 1만589명(89.3%)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989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1명이 추가되어 누적 사망자는 274명(치명률 2.31%)이다.

국내지역 발생 확진자는 35명이먀 해외유입 신규확진자는 3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19,인천3,경기13,충남2,경남1명이다.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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