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의정부)=박준환 기자]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스타트업을 위한 모듈형 창업공간인 ‘Station-G(안산)’에 입주할 예비·초기 창업가를 모집한다.
‘Station-G(안산)’는 경기도와 안산시, 한국철도시설공단이 힘을 합쳐 안산 고잔역 철도 고가 하부의 유휴 국유지를 활용해 만든 연면적 441㎡ 규모의 청년 스타트업 창업공간으로, 지난해 7월 문을 열었다.
모집 대상은 제조 및 지식서비스, 4차산업혁명 및 미래성장동력 분야의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이내 초기창업자로, 4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한다.
선정된 업체는 7월부터 1년간 별도의 임대료나 관리비 없이 무료로 ‘Station-G(안산)’을 사용할 수 있다. 이후 연장평가 결과에 따라 최대 1년 더 연장 가능하다.
독립된 입주공간과 협업이 가능한 코워킹스페이스 등 창업공간은 물론, 3D프린팅 활용법이나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DSLR 촬영법 등 창업에 필요로 하는 기술교육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성장단계별 창업교육’, 시제품 제작, 마케팅, 지식재산권 출원화 등 ‘사업화 지원’, 선배기업, 벤처캐피탈 등과의 ‘교류협력’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가 가능하다.
입주 희망 창업가는 오는 19일까지 경기스타트업플랫폼(gsp.or.kr) 또는 이지비즈(egbiz.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후 대표자 자질, 기술성, 사업성, 시장성 등을 평가해 최종 입주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박상덕 창업지원과장은 “발상의 전환으로 만들어진 Station-G(안산)는 공정한 창업 생태계 조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혁신 경제가 넘치는 공정한 경기도’를 함께 만들 예비·초기 창업가들의 관심과 도전을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벤처기반팀(031-830-864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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