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교육문화기업 비상교육에서 운영하는 교원 대상 원격교육연수원 티스쿨이 교사와 학부모의 원활한 소통을 돕기 위한 온라인 직무 연수 과정 ‘소통왕, 학부모를 부탁해’ 강좌를 개설했다.
이 과정은 교사들이 교육의 동반자인 학부모와의 벽을 허물고 긍정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역량을 키울 수 있게 기획했다.
현직 교사들이 다양한 유형의 학부모와 소통한 사례를 교사와 학부모 시각에서 각각 풀어보고, 학부모는 왜 그렇게 행동하며 어떻게 소통하면 좋을지 해법을 소개한다. 또한, 심리적·사회적 측면에서 학생을 이해하고 교육적으로 지도하는 방안도 제시한다.
연수 내용은 ▷학부모 이해 ▷교사 이해 ▷학부모와 관계 세우기 ▷학부모와의 관계를 무너뜨리는 것들 ▷학부모와의 동행 ▷함께 만드는 학교 교육과정 재구성 등 서른 개의 강의로 구성된다.
강의를 맡은 인천인성초등학교 정혜경 교사는 “학교 교육은 교사·학부모·학생이 시선과 생각, 마음을 나눌 때 본연의 목적을 이룰 수 있기에 교육 주체 간의 소통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원활한 소통 위에 탄탄한 신뢰가 쌓이고 그 위에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가 존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수를 원하는 교사는 티스쿨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30시간의 연수 과정을 마치면 2학점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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