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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가 노출되는 바람에…' 대한토지신탁, KLPGA 루키 김리안 후원계약 발표
엔터테인먼트| 2020-06-19 15:32
1라운드에서 출전한 김리안의 티샷 모습./한국여자오픈 조직위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대한토지신탁은 프로골퍼 김리안(21)과 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리안은 지난해 드림투어에서 2승을 올리며 상금랭킹 8위로 올시즌 정규투어 멤버가 됐으며, 올시즌 신인왕 후보 중 하나다.

대한토지신탁은 한국여자오픈 개막 전날인 17일 김리안과 전격 계약을 맺었으나, 후원조인식은 대회 이후로 미뤘다. 그러나 경기에 나선 김리안의 모자와 유니폼에 로고가 노출되면서 새로운 후원사가 생겼냐는 문의를 받았다고. 결국 조인식을 하기 전에 계약사실을 공식발표하게 됐다.

김리안은 "시즌 중간에 후원사를 구하게 돼 너무 기쁘다. 프로선수로 메인스폰서가 있다는 것은 자부심이기도 하다. 좋은 성적으로 기대에 보답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토지신탁 측은 “계약 직후 김리안 선수가 좋은 플레이를 보여줘 흐뭇하다. 향후 한국 골프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후원을 늘리겠다”고 전했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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