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지역 학교 39곳 등교수업 재개
23일 오전 광주 북구의 한 PC방에서 북구청 직원들과 자율방역단원들이 PC방 시설을 소독·방역하고 있다. 광주 33번 확진자가 PC방에 장시간 머문 것으로 확인돼 광주시는 PC방도 전자출입 명부제를 시행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연합] |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4일 전국 11개 학교에서 등교수업이 중단됐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등교수업일을 조정한 학교가 이 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국 2만902개 유·초·중·고교 가운데 0.05%에서 등교수업이 이뤄지지 않고 원격수업이 이뤄졌다.
등교수업 중단 학교는 전날 49곳에서 이날은 38곳 줄었다.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주변에 있던 광주 지역 39개 학교가 이날부터 등교수업을 재개했기때문이다.
이에 비해 경기지역 학교 1곳이 새롭게 등교수업을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2곳, 인천(계양) 2곳, 경기(시흥·이천·안산·김포) 6곳, 전북(전주) 1곳에서 등교수업이 이뤄지지 못했다.
한편, 등교수업을 시작한 지난 달 20일부터 전날까지 코로나19에 확진된 학생은 21명으로 하루 전에 비해 2명이 늘어났다. 교직원 코로나19 확진자는 7명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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