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등락 반복하며 강보합세…SK바이오팜, 하락 전환
뉴스종합| 2020-07-08 10:19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코스피 지수가 상승 출발해 2170선을 넘었으나 하락 전환하면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59포인트(0.12%) 오른 2166.76으로 개장해 10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1.95포인트(0.09%) 내린 2162.22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66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91억원, 319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엔 삼성전자(0.37%), 셀트리온(0.49%), 카카오(0.81%), 현대차(0.71%) 등이 소폭 상승했고, POSCO와 LG전자가 3% 이상 상승했다. 상장 이후 고공행진하던 SK바이오팜은 이날 6.70% 하락하며 조정에 들어갔다.

업종별로는 한진칼 상승의 영향으로 항공 업종이 3.65%로 상승폭이 가장 컸고, 뒤를 이어 철강(2.77%), 방송·엔터테인먼트(2.75%), 전자제품(2.74%), 전문소배(2.05%)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7포인트(0.27%) 오른 761.23을 기록했다. 지수는 전일 대비 2.03포인트(0.27%) 오른 761.19로 출발해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494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341억원, 기관이 80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에는 CJ ENM(6.52%), 씨젠(3.93%)이 상승폭을 키웠고, 전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로부터 승소한 메디톡스가 전일 상한가에 이어 이날도 18.35% 급등했다.

한편 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1.5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1.08%), 나스닥 지수(-0.86%)가 하락한 반면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이날 온스당 1800달러를 넘어서며 201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원달러는 전일 대비 0.3원 오른 달러당 1196.0원으로 출발해 소폭 상승해 10시 현재 1197.6원을 기록하고 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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