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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철 KPGA 홍보대사 위촉…”KPGA의 매력 널리 알리고 싶다”
엔터테인먼트| 2020-07-22 08:12

KPGA 홍보대사 이승철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가수 이승철을 KPGA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은 지난 19일 막을 내린 이승철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이승철은 “평소에도 한국 남자 프로골프에 관심이 많았지만 ‘KPGA 오픈 with 솔라고CC’ 대회를 보면서 독특한 방식(변형 스테이블포드)과 남자 선수들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너무 재미있고 박진감 넘쳤다”며 “이렇게 흥미진진한 대회와 KPGA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오랜 친분이 있는 구자철 KPGA 회장께 연락드렸다”고 전했다.

아마추어 골프 고수이기도 한 이승철은 한때 골프 관련 사업도 펼친 바 있는 열혈 골프 팬이다.

특히 양용은(48)과 친분이 두터운 그는 2011년 마스터스 토너먼트의 사전 이벤트인 파3 콘테스트에서 일일캐디로 양용은을 도왔고 2017년 매경오픈에서는 선수와 캐디로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KPGA는 지난 2월 ‘국민배우’ 안성기에 이어 이날 가수 이승철을 홍보대사로 위촉하며 대중에게 다가서기 쉽게 됐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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