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모바일 자산관리서비스…농협銀 ‘금융생활픽’ 출시
뉴스종합| 2020-07-23 11:39

NH농협은행은 지난 20일 빅데이터 기반 자산관리서비스 ‘금융생활픽(PEEK)’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새 서비스는 농협은행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별·연령·직업·지역 등을 설정한 뒤 비교그룹과 자신의 금융 생활을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다. 농협은행의 모바일 플랫폼인 ‘올원뱅크’ 어플리케이션(앱) 내에 탑재됐다.

비교그룹은 약 3만8000여개에 달한다. ‘서울시 서대문구 거주 30대 남성 회사원’, ‘부산시 해운대구 거주 40대 남성 개인사업자’ 등이다. 각 고객은 이 그룹 가운데 나와 비슷한 그룹(Peer Group)을 선택해 금융자산, 대출, 소비 패턴 등을 견줄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은 금융 패턴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본인의 금융자산 대비 대출 수준이나 외식이나 쇼핑에 소비를 얼마나 하는지 등을 비교할 수 있다.

심현섭 농협은행 데이터사업부장은 “마이데이터 사업을 선도하고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 고 말했다.

박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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