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춘천 의암댐서 경찰선 등 3대 전복…7명 실종
뉴스종합| 2020-08-06 13:36

의암댐 인근 신연교[연합]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6일 오전 춘천시 의암호에서 작업을 하던 경찰선 등 선박 3대가 전복됐다. 물에 빠진 7명이 오후 1시 현재 실종상태다.

이날 오전11시 30분께 강원도 의암댐 보호를 위해 설치해 놓은 와이어에 걸린 경찰선을 구조하려던 춘천시 소속 행정선 1대와 환경청소선 1대가 함께 뒤집혔다.

전복된 배들은 댐 수문을 통해 하류로 휩쓸렸다

경찰선에는 경찰관 1명 등 4명이 타고 있었고, 행정선에는 2명, 환경청소선에는 1명이 타고 있었다.

물에 빠진 사람 중 2명은 구조됐다. 경찰 1명과 춘천시 공무원 1명, 작업 근로자 5명은 실종된 상태다.

경찰과 구급대는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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