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1:1언택트 과외 서비스 ‘밀당영어’ 돌풍 무섭네
라이프| 2020-08-19 11:00

- 학원보다 저렴한 가격에 과외와 같은 밀착관리 경험을 제공한 것이 주효
- 6억 6천만건의 학습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간-AI협업 시스템 구축

[헤럴드경제] 코로나19 이후 오프라인 활동에 제약이 많아지면서 국내외적으로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최근 학원과〮외 교사를 통한 대면학습 코로나 전파 사례가 발생하면서, 거듭된 개학연기로 학원등을 통해 교육공백을 보충하고자 했던 학부모들은 그 대안을 온라인 교육서비스에서 찾고 있다.

이 가운데 1:1언택트 과외 서비스를 표방하는 밀당영어의 시장반응이 뜨겁다. 밀당영어는 지난 2019년 3월 중고교생 영어서비스를 런칭한 이후 급격한 성장을 해오고 있으며, 작년 동월 대비 3배이상 매출이 급증하며 매월 최고 매출을 갱신하고 있는 교육서비스이다.

밀당영어는 강의, 콘텐츠, 학습관리를 각각 전문가들이 분업해 수행하며 인공지능을 통해 보조 받는 시스템을 통해 학습자가 제공받는 서비스의 질은 올리면서 가격은 낮추는 혁신을 만들었다. 특히 온라인 교육에서 낮을 수밖에 없는 ‘관리의 질’을 대폭 개선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온라인 교육업체들은 강의 등 교육 콘텐츠의 질은 높지만 대면학습을 하는 오프라인 학원, 과외 등에 비해 관리의 질이 떨어진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밀당영어는 비대면으로 개별 맞춤형 강의를 수강하며 웹사이트와 앱을 이용해 참여형으로 학습을 진행하는 시스템, 메신저를 통한 담임선생님의 특화된 관리 및 질의응답 대응으로 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기존 온라인 교육업체들이 가지지 못했던 72%의 높은 완강률을 통해 온라인 교육업체들 콘텐츠-관리-가격 간의 기존 관계를 파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간 쌓아온 6억 6천만건에 이르는 학습 데이터에 기반한 인간-인공지능 시스템도 밀당영어의 강점이다. 밀당영어 측은 “아직 미성년인 학생은 담임선생님의 지도 방식과 관계가 학업성취에 매우 큰 영향을 준다.”며 “특히 정서적인 교감에 기초한 신뢰 관계가 중요하기 때문에, 인공지능이 사람의 지식적인 측면을 보조하고 사람이 직접 관리하는 모델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밀당영어는 모델에 대한 경쟁력과 함께, 교육 불평등이라는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아 2019년 카카오벤처스, 2020년 임팩트펀드를 운영하는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등으로 부터 투자를 이끌어낸 바 있다.

밀당영어 박찬용 대표는 “오프라인 학원보다 저렴한 가격에 선생님의 1:1밀착관리를 경험할 수 있었던 점이 큰 반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며 “최근 다시 확산되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오프라인 학원에서 여름방학기간 동안의 2학기 대비에 차질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가장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고 밝혔다.


real@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