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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건강 365] 식사시간 짧을수록 비만 위험…뇌졸중 확률도 높여
라이프| 2020-09-03 11:23

식사시간이 짧을수록 식사량을 많게 하여 비만의 위험이 커지게 됩니다. 이에 따라 중성지방 증가, HDL 콜레스테롤 저하와 같은 이상지질혈증을 초래하여 혈관에 노폐물이 쌓이게 할 위험이 있고, 이는 고혈압, 당뇨뿐만 아니라 급성심근경색, 뇌혈관질환, 뇌졸중 등의 위험을 높여 건강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또 식사시간이 짧을수록 섭취하는 칼로리는 높고 체질량지수(BMI지수) 또한 증가했습니다. 남성의 경우 식사시간이 5분 미만인 경우가 15분 이상인 경우보다 평균 약 110칼로리를 더 섭취했습니다. 이는 밥 1/3공기를 더 먹는 효과가 있으며, 이로 인해 체중은 평균 4kg 이상 높고, BMI지수 역시 25 이상으로 비만인 경우가 많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도움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가정의학과 김도훈 교수〉

김태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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