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국민의힘, 이낙연 연설에 "與, '방역 정치화' 되풀이 말길"
뉴스종합| 2020-09-07 13:38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국민의힘은 7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 "정부여당의 '방역 정치화'를 되풀이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형두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문재인 정부와 여당의 실패, 독선과 과감히 단절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전대미문의 도전과 위기 극복은 전례 없는 협치로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방역은 역대 정부가 이룬 의료보건 시스템과 의료인의 헌신, 국민의 협력으로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최형두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연합]

최 원내대변인은 그러면서 "집권여당의 독선과 폭주 속 국가재정이 위기"라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6개국 중 한국과 터키만 외면하는 재정준칙을 도입해야 한다"고 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대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으로 국민의 고통이 길어지고 있다"며 "재난지원금이 정말 긴요한 곳에 신속, 정확히 지급되도록 야당의 역할도 다할 것"이라고도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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