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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3쿠션 거물 김민아, 프로당구 PBA 왔다
엔터테인먼트| 2020-09-08 16:48
여성 3쿠션 당구선수 김민아가 장상진 브라보앤뉴 마케팅부문 대표와 매니지먼트 계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브라보앤뉴 제공]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여자 3쿠션 당구의 강자 김민아(30)가 스포츠마케팅 전문회사 브라보앤뉴(대표 김우택)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대한당구연맹(KBF) 캐롬3쿠션 여자부 국내랭킹 1위, 세계랭킹 6위의 김민아는 아직 프로당구 PBA로 넘어오지 않았던 몇 안 남은 탑클래스 여성 선수다. 올 6월 전국대회인 국토정중앙배에서도 우승했다.

김민아는 오는 9월 30일로 예정된 TS샴푸 LPBA 챔피언십부터 참가할 예정이다.

브라보앤뉴 장상진 마케팅 부문 대표는 “한국 여자당구를 이끌어 가고 있는 주역 중 하나인 김민아 선수와 계약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프로당구가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김민아 선수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고의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민아는 “매니지먼트 계약을 하니 프로당구선수가 되었다는 것이 실감이 된다. 많은 분들의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 더욱더 연습에 매진하여 좋은 경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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