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인천종합어시장, 주차장 건설비 262억 확보
뉴스종합| 2020-09-11 10:44
인천종합어시장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인천시 중구 연안부두에 위치한 인천종합어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1년도 주차환경개선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0일 선정심사위원회를 열고 2021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중 주차환경개선사업 부문에 ‘인천종합어시장’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1차연도 사업비로 국비 65억원을 지원한다.

인천종합어시장 공영주차장은 국비 157억원(60%), 시비 52억원(20%), 구비 52억 원(20%) 등 총사업비 262억원을 투입된다.

국비 157억원은 지난 1981년 개설된 인천종합어시장이 그동안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국비 총액 41억원의 약 4배(3.84배)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사는 2년간 진행된 후 435면의 주차타워로 완공될 예정이다.

신규 주차장이 건설되면, 인천종합어시장을 이용하는 고객의 편의성 확보, 만성적 주차난으로 피해를 받아온 인근 주민과의 갈등 해소, 상권 활성화, 교통안전 확보 등 인천종합어시장 재도약의 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배준영 국회의원은 “인천 최대 수산물 도・소매시장인 인천종합어시장 규모에 걸맞은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하여 주차장 신규 조성을 요구해 왔는데 사상 최대 국비를 확보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신속한 사업 추진을 통해 인천종합어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코로나로 힘든 지역 경제도 함께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gilbert@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