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경기문화재단, 전국최초 ‘경기 문화예술 정책축제’ 개최
뉴스종합| 2020-09-17 13:15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경기 문화예술 정책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재단은 광역 단위 문화재단으로 그동안 31개 시군 곳곳에 문화예술로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문화예술이 나가야 할 방향성을 경기도, 경기도 31개 시군 문화예술 관계자, 도민이 함께 고민하는 자리이다.

책제안 영상공모인 ‘경기 문화예술, 경기도민에게 묻다’를 통해 경기도민의 의견을 청취한다. 경기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일상 속의 문화정책, 경기도 대표 문화예술 축제, 코로나19 시대 문화예술 사업, 그리고 자유로운 정책 제안 등 총 4가지 공모 주제를 선택할 수 있다. 소정의 시상이 제공되며, 특히 제안된 정책 중 최종으로 선정된 정책 제안은 향후 제안자의 이름을 따서 사업명으로 지정하고 운용된다. 접수는 9월 18일부터 10월 5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합된 도민 제안은 영상으로 제작, 공개된다. 경기도, 경기도 31개 시군 문화예술 담당부서 및 문화재단 관계자들에게 11월 12일 온라인 컨퍼런스 ‘경기 문화예술, 경기도민에게 답하다’를 통해 전달된다. 경기도의 문화예술을 현장에서 가꾸는 모든 종사자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서 모두 모여 도민이 제안한 의견이 실행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책제안 영상공모 및 온라인 컨퍼런스의 결과는 행사의 마지막인 11월 13일 온라인 토크콘서트 ‘경기 문화예술, 경기도민에게 미래를 제안하다’를 통해 공개된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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