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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안진-상장사협의회, MOU 체결 "내부회계관리제도 안착 협력"
뉴스종합| 2020-09-22 09:50
딜로이트 안진과 한국상장사협의회는 21일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 One IFC빌딩 8층에서 ‘내부회계관리제도 관련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이기헌 한국상장사협의회 상근부회장, 홍종성 딜로이트 안진 대표이사. [딜로이트안진 제공]

[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21일 한국상장회사협의회와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에서 ‘내부회계관리제도 관련 공동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홍종성 딜로이트 안진 대표이사와 이기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상근부회장 및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2022년부터 자산 2조 원 이상의 상장사를 시작으로 연결 내부회계관리제도가 적용되고, 감사 수준의 강화된 내부회계관리제도의 적용범위가 전체 상장사로 확대되는 2023년을 앞두고 기업의 성공적인 내부회계관리제도 구축을 위해 체결됐다.

딜로이트 안진과 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대표이사 및 내부회계관리자를 포함한 기업 임직원과 감사(위원회) 대상의 동영상 교육프로그램과 더불어 내부회계관리제도 실무자를 위한 심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연결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온라인 세미나 공동 개최 등 보다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회원사와 고객사가 언제든지 교육을 재시청하며 업무를 익힐 수 있도록 동영상 교육 자료를 양 기관의 웹사이트에 공개할 예정이다.

딜로이트 안진은 이번 한국상장회사협의회와의 상호협력을 통해 국내 상장기업들의 내부회계관리제도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회계투명성 개선이 크게 증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기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상근부회장은 “많은 상장기업들이 강화된 내부회계관리제도 대응 및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딜로이트 안진과의 협업을 통해 회원사들이 새로운 제도 도입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홍종성 딜로이트 안진 대표는“상장기업들을 대표하는 한국상장회사협의회와의 협업으로 우리나라 경제의 주축인 상장사들이 새로운 제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기업 신뢰도와 회계 투명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jin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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