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아파트 엘리베이터 모녀 ‘ 2시간 죽음의 공포’
뉴스종합| 2020-09-29 08:37
부산 남부경찰서 [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부산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1층에서 꼭대기 25층까지 갑자기상승하는 사고가 발생, 엘리베이터에 타고 있던 모녀가 2시간 동안 엘리베이터에 갇힌 채 공포에 떨었다.

29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28일 오후 7시께 부산 남구 한 아파트에서 40대 여성 A씨와 딸 B(7)양이 7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에 내리려던 순간, 갑자기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급상승해 25층과 옥상 사이에 멈췄다.

모녀는 엘리베이터에 갇힌 지 2시간 만인 오후 9시 4분 구조됐으나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엘리베이터 사용을 중지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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