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대구시, 추석연휴 응급진료체계 구축…추석 당일 동네의원 15곳 문 열어
뉴스종합| 2020-09-29 09:08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대구시의사회 등 의료관련단체 협조로 추석 명절 연휴 진료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응급진료 체계를 구축해 시행한다.

29일 대구시에 따르면 연휴 기간 지역 19개 응급의료기관과 응급의료시설이 평소와 같이 24시간 진료를 한다.

또 병·의원 620여곳과 약국 1260여곳도 운영한다.

편의점 등 의약품판매업소 1514곳에서도 해열제 등 안전상비용 일반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다.

추석 당일인 10월 1일에는 동네의원 15곳이 문을 연다.

연휴기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명단, 운영시간은 대구시(www.daegu.go.kr)와 구·군 및 응급의료포털 E-GEN(http://www.e-gen.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 없이 119)와 달구벌 콜센터(국번없이 120)에 전화하거나 스마트폰 앱(응급의료정보제공)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대구시는 시(보건의료정책과)와 구·군 보건소에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해 연휴기간 시민 불편사항 민원안내, 문 여는 병원 및 약국의 운영 상황 등을 점검한다.

여기에 권역응급의료센터(경북대병원, 영남대병원)에 재난의료지원팀을 편성해 대형 재해 및 사고발생에 대비할 예정이다.

김재동 대구시 시민건강국장은 “추석 연휴 진료의료기관 및 약국, 일반의약품 판매업소 확인을 위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응급의료정보제공’ 모바일 앱을 많이 활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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