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추석 연휴 첫날 중부지방 오후부터 비…천둥·번개 동반
뉴스종합| 2020-09-29 20:34
[기상청 날씨누리]

[헤럴드경제] 추석 연휴 첫날이자 수요일인 30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중부지방에는 오후부터 비가 내릴 전망이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 충남, 충북 북부, 호남 서해안에는 30일 오후부터 저녁 사이 천둥·번개를 동반한 5∼20㎜의 비가 내릴 예정이다. 강원 영동 중북부에는 10월 1일까지 5∼40㎜의 비가 예보됐다.

밤새 내린 이슬로 아침에는 벼 수확 등 농사 작업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농작물 피해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11∼18도, 낮 최고기온은 20∼26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아침까지 경기 내륙과 충청 내륙, 호남 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수 있어 귀성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내륙 공항들에서는 짙은 안개로 인한 항공기 운항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미세먼지 등급은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추석 당일 전국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으나 중부지방은 자정 무렵 차차 흐려져 보름달을 보기 어려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남해에서 0.5∼1m로 일 전망이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남해 0.5∼1.5m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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