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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kt·키움 ‘비교적 신생’ 3팀 빅3 형성…kt로하스 또 한방
엔터테인먼트| 2020-10-04 15:06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프로야구 10구단 중 가장 어린팀은 kt, NC, 키움이다. 이 세 팀은 4일 오후 3시 현재, 프로야구 원년멤버 베어스,타이거스 등 쟁쟁한 베테랑 팀들을 제치고 최상위 ‘빅3’를 형성하고 있다.

1위 NC다이노스, 2위 kt위즈, 3위 키움히어로즈이다. 이 세 팀은 홈런, 타율, 투수력 등 핵심전력의 최상위권도 다투고 있다.

투수부문에선 NC루친스키(다승), 키움 요키시(방어율), 조상우(세이브)가, 타자부문에선 홈런 최상위권을 로하스(kt), 나성범, 알테어(이상NC), 김하성(키움)이 70% 과점하는 상황이다. 이 세팀은 팀장타율 1,2,5위, 팀출루율 1,3,4위를 차지하고 있다.

2~6위 경쟁이 워낙 치열하기 때문에 막판에 어떤 팀이 웃고 웃을지는 속단하긴 이르지만, 이들 막내 3팀 모두 가을야구를 할 가능성은 매우 높은 상황이다.

4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KBO리그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kt wiz의 경기. 1회말 2사 주자 없을 때 KT 로하스가 홈런을 치고 있다. 연합뉴스

팀 탄생 연조에서 가장 막내인 kt위즈의 로하스는 4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LG 트윈스와 홈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0-2로 뒤진 1회말 2아웃에서 LG 선발 투수 타일러 윌슨을 상대로 시즌 42호 홈런을 터뜨렸다. 최근 5경기 4홈런이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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