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경북도·독도재단, 10월 '독도의 달' 맞아 다양한 행사 진행
뉴스종합| 2020-10-05 09:06
대한제국 칙령 제41호.[경북도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와 독도재단은 10월 독도의 달 및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반포 12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연다고 4일 밝혔다.

먼저 오는 13일 도와 울릉군, 국립중앙도서관은 ‘디지털 독도 아카이브 협약식’을 통해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고지도 등 독도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디지털화하는 작업을 본격화한다.

오는 21일 포스텍 국제관에서는 독도재단이 주관하는 울릉도·독도 해양보호생물 관리활성화 세미나를, 22일은 영남대 독도연구소가 영남대 법학도서관에서 울릉도·독도 해양보호생물 관리활성화 세미나를 진행한다.

또 23일 경북대에서는 해양생태 및 섬 생물학 국제학술대회가 열려 독도와 해양생태에 대한 방향을 모색한다.

이달 말에는 대구한의대 등과 공동으로 ‘독도지킴이 안용복 조명 좌담회’도 마련한다.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경북도서관 전시실에서는 지역출신 원로사진작가 김재도 독도 사진전, 24일은 독도 민간단체 워크숍을 갖는다.

다음달 7일 대구 수성못 상화동산에서는 독도관련 상품을 온·오프라인 동시에 전시 판매하는 제2회 독도 상품 비즈페어가가 진행된다.

더불어 독도재단은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반포 120주년 기념우표를 제작, 해외 한인교육기관이나 재외동포, 독도단체에 배부한다.

김성학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올해는 대한제국 칙령 반표 120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라며 “독도가 평화로운 우리 땅이라는 국제적 위상 제고를 위해 데이터 구축사업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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