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개장시황] 국내 증시, 뉴욕증시 약세에 하락 출발
뉴스종합| 2020-10-07 09:10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국내 증시가 7일 뉴욕증시 약세의 영향으로 전일 강세에서 약세전환해 하락 출발했다.

오전 9시 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08포인트(0.64%) 내린 2,350.82에 개장해 약세를 유지하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매수에 나선 반면 외국인은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291억원, 기관은 108억원을 매수했지만, 외국인은 396억원을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0.81%)과 의료정밀(0.16%) 업종의 상승세를 보였지만, 섬유·의복(-0.79%)와 금융업(-0.69%)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5.88포인트(0.68%) 내린 856.70에 개장해 코스피와 같이 약세를 유지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운송(+2.04%)의 상승 출발이 눈에 띄는 가운데 방송서비스(-0.61%)과 기타서비스(-0.57%) 등의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과의 추가 부양책 협상을 중단한다고 밝혀 하락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5.88포인트(1.34%) 하락한 27,772.76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7.66포인트(1.40%) 내린 3,360.9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77.88포인트(1.57%) 떨어진 11,154.60에 거래를 마쳤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5원 오른 1,164.5원에 개장했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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