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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후 1시간이면 오는 휴대폰…“이제 5대 광역시서 가능”
뉴스종합| 2020-10-12 09:27
KT 모델과 부릉 라이더가 전국 광역시까지 서비스 지역이 확대된 ‘1시간배송’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KT제공]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KT가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제공하는 '1시간배송' 서비스 지역을 전국 광역시로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1시간배송 서비스는 고객이 KT샵에서 휴대폰을 주문하면 고객의 위치를 기반으로 가까운 대리점에서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지난 7월 수도권을 대상으로 시작됐으며, 이제는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에서도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오는 11월에는 전국 46개 주요 시·군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주문이 접수되면 고객의 위치를 기반으로 가까운 대리점에서 상품을 준비한다. 이후 물류 BPO 기업 메쉬코리아 ‘부릉’의 전문 라이더가 즉시 전담해 배송한다. 바이크와 배달통은 수시로 철저히 방역한다. 배송 비용은 KT가 전액 부담한다.

KT 모델과 부릉 라이더가 전국 광역시까지 서비스 지역이 확대된 ‘1시간배송’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KT제공]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매장에 방문하기 부담스러웠던 고객은 1시간배송 서비스로 집에서도 빠르고 안전하게 새 휴대폰을 받아볼 수 있다. 동시에 소상공인 대리점은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기에 KT샵을 통해 주문을 받을 수 있다. 1시간배송 서비스는 수도권에서만 1000여개 이상의 대리점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빠르고 편리한 KT샵만의 ‘1분주문’ 서비스가 확대됐다. 기존에는 ‘1시간배송’과 ‘택배’ 등의 배송방식을 선택할 수 있었지만, 지난달 25일부터는 일반 주문처럼 ‘바로픽업’ 서비스도 선택이 가능하다. 바로픽업 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원하는 매장과 방문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고충림 KT 전략채널지원본부장 상무는 “앞으로 1시간배송 서비스 지역을 더욱 확대해 고객에게는 최상의 구매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KT 매장과는 상생을 강화할 수 있는 온라인 유통 혁신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jakme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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