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대구시, 2026년 세계신경재활학회 유치
뉴스종합| 2020-10-15 08:49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대한뇌신경재활학회, 대구컨벤션뷰로와 함께 신경재활 분야의 세계 최대 규모 행사인 ‘2026년 세계신경재활학회(WCNR2026)’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세계신경재활학회는 2년마다 대륙을 순회하며 여는 뇌신경재활 분야 대표 학술회의다.

60개국에서 3000여명의 신경재활 임상의사, 간호사, 치료사, 임상심리사, 공학자 및 관련 연구원 등 의료전문가들이 참가한다.

세계신경재활학회는 지난 8일 온라인으로 연 국가별 대표자 회의에서 대구시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호주 브리즈번 등 후보도시 중 최종 개최지로 결정됐다.

유치위원장인 백남종 분당서울대병원 교수(대한뇌신경재활학회 이사장)는 “한국 신경재활분야 임상이 이미 세계적 수준에 도달했다”며 “2026년 세계대회가 세계 신경재활 분야 발전에 더욱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영진 시장은 “지난해 세계뇌신경과학총회를 비롯해 뇌 관련 국제회의를 대구시가 잇달아 유치했다”며 “대구지역이 뇌 연구 중심도시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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