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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UIA아태총회 등록비 전액 MICE 장학금 기부
라이프| 2020-10-20 08:52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서울관광재단과 UIA(국제협회연합)는 지난 9월 17~18일 개최됐던 UIA 아·태총회 등록비 전액을 서울의 마이스(MICE)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전달된 장학금은 MICE 업계 진출을 위해 국제회의, 전시, 통‧번역 등 관련된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저소득층 청년 2명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MICE 업계가 어려워지자 업계로 진출하고자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도 미래가 불투명한 산업에 뛰어들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많다. 이렇게 어려운 상황임에도, 의지를 갖고 꿈을 놓지 않고 있는 청년들에게, 계속하여 앞으로 나아갈 힘을 실어준 것이다.

서울관광재단과 UIA(국제협회연합)이 UIA 아태총회 등록비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MICE 인재양성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김지현 서울관광재단 MICE기획팀장은 “이번 9월에 성공적으로 치러진 UIA 아·태총회의 등록비가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의 MICE 산업을 위해 미래 인재들을 육성하는 활동에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0 UIA 아·태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상회의 플랫폼 ‘버추얼서울’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되었으며, 168명의 협·학회 참가자들과 함께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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