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오늘(22일) 밤 미세먼지 대부분 지역 '나쁨'
뉴스종합| 2020-10-22 21:53

[연합]

[헤럴드경제]22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수도권·충남을 제외한 전 권역에서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가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에 따르면 현재 수도권·충남을 제외한 전 권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황사가 아직 남부지방으로 빠져나가지 못함에 따라 '나쁨' 수준이다. 일평균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나타났다.다만 전 권역에서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상태도 나타나기도 했다.

센터는 황사가 지난 20일 고비사막과 중국 내몽골 고원에서 발원한 뒤 전날 오후 9시 백령도로 유입되기 시작해 이날 새벽부터 중부지방에도 영향을 미쳐 미세먼지 농도를 높인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우리나라에 황사가 들어온 것은 2월 22일, 4월 4일, 4월 22일, 5월 11일, 6월 4일 등 모두 5차례다. 이중 서울의 경우 2월과 4월(22일), 5월 세 차례 영향을 받았다.

미세먼지 예보 등급은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 중 높은 등급을 기준으로 발표된다.

오후 9시 기준으로 미세먼지 평균값은 경기 75㎍/㎥, 서울 72㎍/㎥, 충남 66㎍/㎥, 인천 64㎍/㎥다.

지역별 최곳값은 충남 304㎍/㎥, 경북 300㎍/㎥, 경기 256㎍/㎥, 광주 255㎍/㎥, 전북 253㎍/㎥ 등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