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
신차 발표와 온라인 공연의 만남
뉴스종합| 2020-10-28 11:37
케이팝 그룹 엑소의 카이가 신형 투싼과 함께 공연을 펼치고 있다.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디 올 뉴 투싼(The all-new TUCSON·이하 신형 투싼)’의 신개념 버추얼 쇼케이스(Virtual Showcase) ‘비욘드 드라이브(Beyond DRIVE·드라이브. 그 이상의 것)’를 오는 11월 1일 현대 월드와이드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쇼케이스는 신차 발표 기념행사와 SM 엔터테인먼트의 세계 최초 온라인 전용 콘서트 플랫폼인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가 결합된 비대면 공연으로 이뤄진다.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밀레니얼 세대를 대상으로 한 감각적인 퍼포먼스 형태로 진행한다.

최첨단 증강현실(AR·Augmented Reality)과 확장현실(XR·eXtended Reality)을 접목한 무대기술을 비롯해 케이팝(K-pop) 아티스트의 공연, 뮤직비디오 등이 조화를 이룰 예정이다. 현대차는 여기에 스토리텔링 요소와 극적인 무대 연출을 시도해 한편의 뮤지컬처럼 몰입도를 높일 계획이다.

쇼케이스의 부제인 ‘숨겨진 빛을 따라서(Follow your hidden light)’와 줄거리는 신형 투싼의 전면 파라메트릭 쥬얼 히든 램프에서 영감을 얻었다. 어린 시절의 꿈을 뒤로하고 출판사 직원으로서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주인공이 투싼을 만나 환상적인 공간 여행을 하며 진정한 자아를 찾는다는 내용이다.

주인공은 케이팝 그룹 엑소(EXO)와 슈퍼엠(SuperM)의 멤버인 카이(KAI)가 맡았다. 카이는 신형 투싼과 함께 바다, 우주, 소인국, 숲 등 초현실적인 공간을 넘나들며 다양한 장르의 퍼포먼스와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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