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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난-가스공사, 천연가스 개별요금제 공급·인수합의
뉴스종합| 2020-10-30 14:19
한난 협약식.

[헤럴드경제(성남)=박정규 기자]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30일 한국가스공사와 자사 3개(양산·대구·청주) 열병합 발전소에 대한 천연가스 고정약정물량 개별요금제 공급·인수합의서를 체결했다.

한난은 가스공사를 통해 2023년부터 약 15년간 연간 40만t 규모 물량에 대해 개별요금제를 적용, 공급받게 된다. 양산(119MW), 대구(261MW), 청주(261MW) 열병합 발전소는 시설용량 100MW 이상 대량수요자로서, 경제성과 물량관리의 안정성을 고려하여 개별요금제 조건을 합의했다.

황창화 사장은 “이번 합의서 체결로 천연가스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향후 양사간 천연가스 수급관련 상호 협력의 플랫폼 구축과 수소 등 미래 신사업 추진과 신기술 개발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친환경 청정 연료인 천연가스를 사용하는 열병합발전소가 열요금 및 전력요금 인하를 통한 국민 편익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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