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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포스트, 주사형 무릎골관절염 치료제 임상1상 종료
뉴스종합| 2020-11-16 16:49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차세대 줄기세포치료제 플랫폼인 스멉셀을 활용한 주사형 무릎골관절염 치료제(SMUP-IA-01)의 국내 1상 임상시험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진행된 이번 임상1상은 경증~중등증의 무릎골관절염 환자12명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잠재적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됐다. 무릎골관절염 환자를 용량별로 나눠 무릎 관절강 내 1회 주사투여한 뒤 안전성 및 내약성을 조사하여 최대내약용량(MTD)을 평가했다.

주사형 무릎골관절염 치료제는 메디포스트가 자체 개발한 줄기세포치료제 플랫폼인 스멉셀을 핵심 기반기술로 개발된 첫번째 치료제다. 스멉셀 기술을 이용하면 작은 크기의 고효능 줄기세포를 선별해 바이오리액터를 이용한 대량생산이 가능하다. 또한 최종 제형은 보관과 운송이 용이한 냉동 제형을 적용함으로써 유효기간 연장 및 운송비 절감을 통해 수출에 보다 용이하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주사형 무릎골관절염 치료제는 경증~중등증의 무릎골관절염 환자 중 수술을 요하지 않는 환자를 대상으로 개발된 제품으로 단 1회 투여로 골관절염 환자의 무릎 통증 및 기능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장기적으로 관절의 구조개선 효과가 기대된다”며 “내년 상반기 중 임상결과 발표 및 차상위 임상을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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