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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멘트리, 동남아 2천여 인플루언서 기반 ‘쌍방향 소통’ 마케팅
라이프| 2020-11-26 10:07

태국은 페이스북과 라인이 지배하는 시장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온라인 마케팅의 효과가 큰 나라다. 인도네시아는 잘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도 SNS에서 입소문이 나면 구매가 증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홍보대행사 필라멘트리가 동남아 6개국의 검증된 인플루언서 유니온을 기반으로 공격적인 바이럴 마케팅을 수행하며 도약하고 있다.

필라멘트리가 확보하고 있는 인플루언서는 게임, 뷰티, 음악, 의상, ASMR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약 2천여 명이다. 올 11월 기준 태국 99명(팔로워 약 4,000만), 베트남 55명(팔로워 약 1,200만), 말레이시아 197명(팔로워 약 3,000만), 필리핀 497명(팔로워 약 5,800만), 싱가폴 79명(팔로워 약 830만), 인도네시아 702명(팔로워 약 7,300만)에 달한다.

진성 인플루언서 선별 및 바이럴 성과 관리에 초점을 둔 인플루언서 차별화를 위해 필라멘트리는 팔로워 수, 참여도 등을 수시로 체크하고 있다. 팔로워가 많아도 참여도가 낮은 경우에는 인플루언서 유니온에서 배제하는 방식이다.

또한 체험 기반 및 다양한 관점의 리뷰에 초점을 둔 콘텐츠 차별화와 해외 배송 전담 진행 및 현지 인플루언서와의 다이렉트 커뮤니케이션에 초점을 둔 프로세스 차별화를 통해 다양한 브랜드의 동남아시아 성공 사례를 연달아 만들어 내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모 에너지드링크 제품 캠페인으로 217개의 SNS 포스팅과 7천만 뷰 이상의 홍보 효과를 기록했다. S호텔 캠페인에서는 SNS 542개의 포스팅과 5천만 뷰를 기록하기도 했다.

필라멘트리 관계자는 “우수 인플루언서와의 여행, 세미나 등을 통해 오프라인 게더링을 도모하는 등 온오프라인 밀착관리를 통해 인플루어서 성과를 극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필라멘트리는 서울시와 SBA(서울산업진흥원)로부터 우수한 사업성을 인정받으며 2020 하이서울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re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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