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세진 기자] 27일 코스피가 약보합세로 출발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11포인트(0.04%) 떨어진 2624.80에 출발했다. 장 초반 0.1%대 하락폭에서 0.1%대 미만 상승폭까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전날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데 이어 숨고르기를 하는 모습이다. 전날이었던 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4.370포인트(0.94%) 오른 2625.91에 거래를 마치며 종가 기준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코스피는 지난 23~24일 연속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25일 숨고르기에 들어가는 듯했으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형주들의 강세에 힘입어 다시 탄력을 받았다.

간밤 미국 증시는 추수감사절 연휴로 인한 휴장에 돌입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소폭 하락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44% 하락한 6362.93에 거래를 마쳤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도 0.02% 내린 1만3286.57로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08% 하락한 5566.79로, 범유럽지수인 유로스탁스50 지수는 0.03% 하락한 3510.94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21% 오른 876.37에 개장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6분 기준 전날보다 1.3원(0.12%) 오른 1105.9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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