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편의점 안에 생긴 공중전화…GS25, KT와 손잡고 ‘나눔전화’ 전개
뉴스종합| 2020-11-27 09:38
GS25 안에 설치된 KT 나눔전화 [사진제공=GS리테일]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편의점 GS25에 공공 상담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중전화 KT ‘나눔전화’가 개통된다.

GS리테일과 KT는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GS25 반포서래마을점에서 ‘나눔전화 공동 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MOU)을 27일 체결했다.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의 매장 내 나눔존(Zone)이라는 별도 공간을 구성하고, KT는 나눔존에 나눔전화를 설치하는 협업을 본격 진행하기로 했다.

나눔전화는 통합복지콜센터(129), 정부민원센터(110), 소비자상담(1372) 등 30여개 공공 및 복지관련 상담을 무료 통화로 이용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일반 통화 또한 유료로 이용 가능하다.

GS25 반포서래마을점에 시범 운영을 시작한 양사는 2021년 2월까지 수도권 내 위치한 100여점의 GS25로 나눔전화를 확대할 방침이다.

성찬간 GS리테일 MD부문장 상무는 “사회적 약자 보호와 공익 증진 활동의 일환으로 KT와 손잡고 이번 나눔전화 공동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GS리테일은 전국 1만 5천여 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해 사회 안전망 구축에 노력하는 등 사회적 책임 경영을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환 KT 5G/GiGA사업본부장 상무는 “국민의 통신 편의를 위해 노력해온 KT와 생활 편의를 위해 뛴 GS리테일이 나눔전화 사업을 함께 기획했다”며 “양사는 앞으로도 힘을 합쳐 착하고 따뜻한 마음을 담은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bin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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